동해의 거친 파도와 푸른 바다를 품은 도시, 포항
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보기 위해 찾지만,
포항의 진짜 매력은 그 바다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.
평균 연령 80세 해녀들 사이에 나타난 2년 차 청년 해남의 유쾌한 이야기,
82세의 나이에도 자식들을 위해 목숨걸고 바다로 들어가는 해녀의 가슴 뭉클한 삶, 뱃사람들의 고단함을 달래주던 시원 칼칼한 3대 모리국수,
그리고 6·25 전쟁 폭격 속 잿더미가 된 도시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포항제일교회의 기적까지.
탁 트인 풍경 뒤에는
수많은 세월 동안 이어져 온 역사와 삶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.